
2025년 4월 초, 미국에 체류 중인 유학생들이 예고 없이 비자를 취소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미국 국토안보부가 유학생 관리 시스템(SEVIS) 기록을 일방적으로 삭제하면서 벌어진 일로, 당사자들은 아무런 대비도 하지 못한 채 체류 자격을 상실하고 있다.
대학 측 역시 공식 통보 없이 시스템이 변경되자, 직접 SEVIS에 접속해 학생 개개인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의 기습적인 조치로 인해 일부 유학생들은 연방이민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될 가능성까지 우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체류 자격 유효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자 연장이나 변경 시 필요한 서류를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출신국가를 방문하여 출생, 졸업, 가족, 범죄경력증명서 등을 직접 발급 받은 후 번역, 공증, 외교부 확인 절차를 일일이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길거리 배회에도 체포의 염려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항출국 등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한국통합민원센터는 전세계 150여 개국 민원 서류의 발급부터 번역, 인증, 해외 배송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간단히 온라인 신청만으로도 이민과 관련된 모든 서류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비자 갱신이나 이민 심사를 앞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통합민원센터 한철민 본부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약 10주간 10만 명 이상의 이민자가 추방됐다”며 “작은 실수도 자격 박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련 서류를 정확히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서비스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발급된 서류 및 공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통합민원센터는 현재 글로벌 O2O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이민자와 유학생이 민원 서류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발맞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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