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민원센터가 중동 진출 기업을 위한 수출서류 인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중동 수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2년 중동 수출은 전년 대비 12.3% 증가했으며, 2023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UAE, 이라크, 쿠웨이트, 이집트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수출 서류 인증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중동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들은 자유판매증명서(CFS), 위임장(LOA), 상업송장(CI), 원산지증명서(CO), 선하증권(BL), 포장명세서(PL) 등 다양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서류들은 절차가 복잡하고, 실수로 인해 일정이 지연될 위험이 있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통합민원센터(후엠아이글로벌 주식회사)는 중동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서류 인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50여 개국의 서류 발급, 번역, 공증, 영사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센터는 중동 지역 서류 인증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열성 담당자는 “법인 고객들은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동남아 등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당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국의 인증 절차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수출 기업들이 필요한 서류를 보다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시장으로의 수출 증가와 함께 관련 행정 절차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센터의 인증 대행 서비스는 국내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사(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7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