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의 해외 단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미성년자 출국 시 필요한 ‘부모여행동의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제 자원봉사, 어학 연수, 해외 대회 참가 등으로 학생들이 부모 동반 없이 출국하는 경우, 공항 세관에서 해당 동의서를 요구하는 사례가 잦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통합민원센터는 미성년자 단체 출국을 위한 ‘부모여행동의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류는 공항 출입국관리소나 기관에서 요구하는 문서로, 부모가 자녀의 해외 출국에 동의했음을 증명하는 법적 효력을 가진다.
해당 센터는 단순 발급을 넘어 번역, 공증촉탁대행, 외교부 아포스티유, 대사관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학생 본인이나 인솔자가 행정절차를 대신 준비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다.
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단체 활동이 집중되며 관련 문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 준비가 미흡할 경우 출국 당일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여유를 두고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특히 10명 이상 미성년자가 함께 출국하는 경우에는 단체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학교나 청소년, 어린이 캠프 등의 단체가 신청할 경우 전용 일괄 접수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여름방학 시즌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전담 인력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국통합민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이투데이 윤이나 기자 (www.etoday.co.kr/news/view/249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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